반응형 책으로 마음 다잡기/좋은 글 문구4 칠죄종 / 인간은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답다. 교만은 더 넓은 세상을 일깨웠으며탐욕은 마음속 불을 지펴주었고시기는 타인과 나의 차이를 비추어주었으며분노는 빼앗긴 것에 대한 응당한 외침이었고음욕은 비로소 누군가를 갈망하게 만들었다나태는 멈춰 서야 할 순간을 알려주었으며폭식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를 드러냈다 그 모든 것들은 끝내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라,내가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인지조용히 보여주고 있었을 뿐이었다. 인간은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답다넘치고, 흔들리고, 때로는 스스로를 무너뜨리면서도그 끝에서 다시 무언가를 붙잡으려 한다결핍 속에서 사랑을 배우고비교 속에서 자신을 알아가며상처를 통해 비로소 타인을 이해한다완전하지 않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갈망하고,그 갈망이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그래서 인간은,끝내 포기하지 않는 방식으.. 2026. 3. 21. 우리는 결국 각자의 외로움으로 돌아간다 1.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 정호승“외로움이 외로움에게 말했습니다더 이상 외로워하지 말자고서로 기대어 살자고그러나 우리는 끝내각자의 외로움으로 돌아갔습니다” 2. 참 소중한 너라서 – 김지훈“사람들 속에 있어도문득 내가 혼자인 것 같을 때가 있다웃고 떠들다가도갑자기 조용해지는 마음아무도 모르게나만 알고 있는 외로움” 3. 사랑할 때와 죽을 때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우리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지만같은 곳을 보고 있지는 않았다가까이 있었지만닿아 있지는 않았다그래서 더 외로웠다” 4. 홀로서기 – 서정윤“혼자 있다는 것은누구와도 함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아무도 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조용히 받아들이는 일이다” 2026. 3. 21. Miserere , Deus / 하느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Miserere mei, Deus, secundum magnam misericordiam tuam; et secundum multitudinem miserationum tuarum, dele iniquitatem meam. Amplius lava me ab iniquitate mea, et a peccato meo munda me. Quoniam iniquitatem meam ego cognosco, et peccatum meum contra me est semper. Tibi soli peccavi, et malum coram te feci; ut justificeris in sermonibus tuis, et vincas cum judicaris. Ecce enim in iniquitatibus co.. 2026. 3. 20. 에피쿠로스의 역설 / 신정론 문제(Problem of Evil, 악의 문제) 신은 악을 막을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하지 않는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한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세상의 악은 어디에 기인한 것인가?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인가?그렇다면 왜 그를 신으로 불러야 하는가? 신이 전능하고(모든 걸 할 수 있고), 전지하고(모든 걸 알고), 선하다면왜 이 세상에 악과 고통이 존재하느냐는 철학적 질문이다. 그렇다면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은 무엇인가.철학자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버틴” 답들을 알아보자. 1. 자유의지 때문에 악이 생긴다대표: 아우구스티누스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줬고,그 자유 때문에 인간이 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장점.. 2026.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