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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전기세 걱정없이 에어컨 쓰는 방법,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by 부엉이힐링 2023. 6. 29.

 

장마철의 습함과, 무더위가 힘든 여름날

선풍기를 틀자니 금방 시원하지도 않고, 에어컨을 틀자니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 걱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포스팅은 전기세 걱정없이 에어컨을 시원하게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세 걱정없이 에어컨 쓰는 방법

 

1.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은 금지/ 대신 '정속형'에어컨은 다르다. 

누구나 알다시피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은 전기요금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 중인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달라집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더라도 항상 최대 운전 속도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집이 시원해지면 잠시 에어컨을 꺼두고 다시 더워지면 켜서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반면에 '인버터형'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합니다.

따라서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껐다 켰다 하는 대신 일정한 온도로 계속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의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

  • '인버터'에어컨은 2011년부터 출시되었으며, 에어컨 전면부나 제품 상세페이지에 '초절전 인버터' 또는 '듀얼 인버터'와 같은 표시가 있습니다.
  • '정속형'에어컨은 2011년 이전에 구매하였거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5등급인 경우 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의 종류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킬 때 바람세기를 약하게 설정하지 말자

더운 여름철 열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키면 전기세 걱정으로 바람세기를 처음부터 약하게 설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에어컨의 전기요금은 실외기 작동시간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바람세기를 약하게 설정하고 원하는 온도까지 낮추기 위해서는 실외기 작동시간이 길어져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전기세 절약 방법은 처음부터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강하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강한 바람세기로 설정하면 실외기의 작동시간이 짧아지고 빠른 시간 안에 쾌적한 온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에어컨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여있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전기요금이 3~5%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면 필터에 붙어있는 세균들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이 많다면 1~2주에 한번 씩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어컨의 실외기 청소하기

에어컨의 실외기는 실내에 있는 필터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외기를 청소하지 않으면 공기 배출구 주변에 먼지가 쌓여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전력 효율이 저하되고 전기 요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외기의 청소를 통해 냉방 효율을 최대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실외기를 그늘진 곳에 배치하면 태양열에 노출되어 고온 상태가 되지 않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 청소 방법

  • 1. 에어컨을 꺼내고 전원을 차단합니다.
  • 2. 실외기 주변에 있는 장애물이나 먼지 등을 청소하여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 3. 솔 또는 브러시를 사용하여 실외기의 배출구와 주변 부분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4. 물을 사용하여 실외기를 청소할 경우, 실외기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약한 압력의 물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흐르는 방향으로 청소합니다.
  • 5. 청소 후 실외기 주위를 마른 천이나 타올로 닦아 남은 습기를 제거합니다.

 

5.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내부 공기의 순환을 촉진하여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온도를 낮추는 시간이 약 2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풍기와 에어컨 사이의 간격을 1~2m 정도 유지합니다. 이렇게 간격을 두면 선풍기와 에어컨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의 바람이 위를 향하도록 조절합니다.

선풍기의 머리를 위로 향하게 하여 바람이 천장에 닿도록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찬공기는 아래로, 더운 공기는 위로 모이게 되어 실내 온도를 더욱 빨리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송풍구를 위로 향하도록 조절합니다. 에어컨의 송풍구를 위로 향하게 두면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순환을 유도하여 냉각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여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절하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6. 희망온도는 25~26도로 설정

에어컨 온도 1도 차이로 실제 전기사용량은 무려 40%가 차이난다고 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냉방 권장온도 25~26도는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과 쾌적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실내온도를 쾌적온도라고 하는데, 쾌적온도에서는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정서적으로 쾌적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온도를 25~26도로 사용하면 한달 전기요금이 약 5~10만원 가량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7.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전기코드를 뽑아놓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 코드를 뽑는 것만으로도 약 30% 정도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전자 제품들에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TV, 컴퓨터, 충전기 등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 코드를 뽑아 놓는 습관을 가지면 1년에 1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 코드를 뽑아 놓는 것은 스탠바이 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많은 전자 제품들이 대기 모드에서도 일정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 코드를 뽑아 놓음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다른 전자제품들의 전기 코드를 뽑아 놓는 습관을 가지고, 사용하지 않는 장치는 꺼두고

전기 코드를 분리하는 것은 전력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송풍 전기세
에어컨 송풍 전기세
에어컨 송풍 전기세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이번 여름에는 

전기요금을 아끼면서도 쾌적하고 똑똑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